기본정보
장르 SF,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공개일 공개 예정 2024년 4월 26일
공개 회차 몇부작? 12부작
제작사 아이엠티브이
연출 김진민
극본 정성주
원작 일본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종말의 바보》
출연 등장인물 안은진, 유아인, 전성우, 김윤혜 外
촬영 기간 2022년 1월 16일 ~ 2022년 8월 31일
독점 스트리밍 다시보기 재방송 OTT 넷플릭스 NETFLIX
시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등장인물
주요 인물
진세경, 배우: 안은진
한때 중학교 기술가정교사였지만, 소행성 사태 발발 후 웅천시청 아동청소년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인물.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남몰래 고군분투한다.
하윤상, 배우: 유아인
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원. 소행성 사태 발발 후 안전한 미국에서 위험 지역인 대한민국으로 한달음에 달려와 오랜 연인인 진세경의 곁을 지킨다.
우성재, 배우: 전성우
소행성 사태가 발표된 후 사라진 주임신부를 대신해 하루아침에 보좌신부가 된 인물. 각종 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고 신도들을 보살핀다.
강인아, 배우: 김윤혜
전투근무지원 대대 중대장. 보급 수송과 치안 유지를 위해서, 폐허가 된 웅천시 곳곳을 누빈다.
주변 인물
강석우
김강훈
김영옥
김영웅
박주희
백석광
백현진
소주연 (서예화)
신담수
이서환
채영지 (윤서아)
임기홍
장범 (홍우진)
나현재 (김민철)
줄거리
8년 전 8월 15일, 전세계는 충격적인 뉴스에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소행성이 지구로 향하고 있으며, 8년 후에는 지구와 부딛치게 되어 지구의 멸망을 가져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처음 1년 반이 흐를때까지는 별의 별 검증되지 않은 소문으로 사람들이 혼란을 겪었고, 여기저 기로 자신의 집을 떠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사람들은 절망에 사로잡히기 시작해 약탈과 범죄, 그리고 살인과 자살이 줄잇게 되었으며 멸마 의 소식이 전해진지 5년째, 즉 멸망이 3년이 남은 올해부터는 사람들은 서서히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센다이市의 '힐즈타운'아파트에 사는 가족들의 종말맞이가 시작됩니다.
촬영지
반포 3지구 재개발 구역
신반포로 32 상가동
성당
그 밖의 촬영장은 아래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원작 결말 리뷰 (스포일러 포함)
미사카코타로의 소설은 종종 결말을 향해 치닫는 과정을 표현합니다. 근래의 많은 소설들이 시 작도 끝도 없는 이미지만을 그려내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어쩌면 그의 결말에 대한 집착은 조금 은 흐름을 벋어난 촌스러운 고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소설이 정직한 서사 구조의 형식 안에서 잘 짜 맞춰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그가 자주 사용하는 소재가 그렇다는 것이지요. 이 소설 '종말의 바보' 역시 세상의 종말 즉, 죽음을 소재로 하고 있기에 이전 소설들 의 일련의 과정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듯 보입니다. 정해진 종말이라는 테두리 안에서의 각각 의 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편 소설 속에 쉼표를 두고 단편의 형식을 띄는 것 또한 그와 요즘의 작가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가 합니다만 유독 그의 글에 끌리는 것은 온전한 이야기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 소설처럼 극단적인 소재로 시작된 글은 그 소재가 이야기가 되지 못하고 단순히 모티브에서 끝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에 그의 온전한 이야기는 참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소설의 평점도 높습니다.
종말의 준비하는 소설속의 인물들이 대면하고 있는 시점은 세상의 종말을 알고 닥친 공황을 빠 져나온 시기입니다. 아니 정서적인 공황은 여전하고 사회적인 공황이 끝났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 일것입니다. 사회적인 공황 속에서는 개인의 판단이 흐려지게 마련입니다. 군중에 휩싸여서 살 인을 저지르기도 하고 폭동을 일으키는 것은 예사입니다.
또 그러한 군중심리가 반복적으로 개 인의 의식을 잠식하기에 종말에 대한 고찰도 준비도,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도 갖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긴 폭동의 터널을 지나 이제 센다이힐스타운의 살아남은 사람들은 각자의 종말을 준비합니다.
그 중에는 총부리를 겨누고 과거를 청산하려는 사람도, 과거에서부터 여전히 이어지는 일상 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해진 죽음이라는 것이 그들의 인생을 뒤틀어 놓기는 했지만, 뒤틀어진 채라 할지라도 살아가는 그들의 삶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혼자만 의 죽음이 아닌 세상의 죽음이기에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죽음이라는 결말이 아닙니다. 치열하게 사는 것 정해진 죽음과 엔딩이라고 하더라도 아득 바득 살아야하는 것일까요? 이 낯간지럽고 교조적인 말을 뻔뻔하게 들이대는 소설은 아닙니다 만, 종말을 향해서 살아가는 아이러니한 센다이힐스타운의 사람들을 만나면 그런 뻔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뻔뻔한 교훈을 작가가 의도한 것 같아서 조금은 싫어질 것 같습니다.
원작 주요대사
"3년 뒤, 세상이 끝날 때 아버지 곁에 있어줄 사람은 어머니일 거에요. 어머니밖에 없어요. 그러 니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비위를 맞춰주는 게 좋지 않겠어요?"
종말의 바보 中
"우리가 여지서 아이를 포기하면, 소행성 충돌을 받아들이는 게 되지 않을까? 어디서 누군가가 우릴 보고 있다가, 그러면 충돌시키자, 이렇게 판단할지도 몰라."
태양의 약속 中
"이런 세상에서 중요한건 상식이나 법률이 아니라 얼마나 유쾌하게 사느냐, 라고 말이야."
형제의 복수 中
눈앞엔 세 개의 '목표'가 쓰여 있었다. 4년 전,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쓴, 내가 해야 할 일. "아빠와 엄마 미워하지 말기."
이것이 첫 번째. 이건 노력할 필요도 없이 그렇게 되고 있다. "아버지의 책 전부 읽기."
이것이 두 번째, 이제 막 해낸 참이다. 정말 해낼 줄은 몰랐는데...
세 번째를 보았다. "죽지 않기." 지금으로선 진행 중이다.
동면의 소녀 中
"내일 죽는다고 삶의 방식이 바뀝니까?" 글자들이라서 상상할 수밖에 없지만 나에바 씨의 말투 는 정중했을 게 틀림없다. "지금 당신 삶의 방식은 얼마나 살 생각으로 선택한 방식입니까?"
강철의 킥복서 中
"소행성이 떨어지게 돼서 난 즐거워. 다른 사람들한텐 예의가 아니고, 미안한 기분도 들지만, 난 내가 천체 관측을 좋아해서 행운아라고 생각해."
소행성의 밤 中
결국 이것은 흉내 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나 자신이 칠칠치 못해 슬펐다. 용서해줘, 누군가에게 매달리고 싶었지만 용서를 구할 상대조차 떠오르지 않았다.
가족의 탄생 中
"살아남는다는 건 말이야, 그런 식으로 논리정연하게 '선택'이나, '선택될 조건'이나, 그런 게 아니고 보다 필사적인 것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필사적인 것?" "발버둥치고, 몸부림치고, 아등바등하고, 살아남는다는 건 그런 걸 거야, 분명히."
노인의 망루 中
제작발표회
첫 방송을 앞둔 새 드라마, 예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그리고 개봉을 앞둔 영화와 뮤지컬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홍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홍보의 꽃으로 불리는 건 바로 제작발표회입니다.
그렇기에, 제작발표회는 언제나 화려하고, 제작발표회 행사 당일엔 수십 개의 국내 연예 매체가 몰리며, 한류 스타가 출연하는 경우엔 해외 매체들까지 참석하는데다 국내외 팬들까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게 됩니다.
그밖에 제작발표회에 참여하는 방법 및 배우 감독 등 사진 동영상 촬영현장 등 아래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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