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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예능 제작발표회 참여 방법 알아보기 (영화, 뮤지컬 등)

브로콜리3 2024. 3. 16.

드라마 예능 영화 뮤지컬 제작발표회


첫 방송을 앞둔 새 드라마, 예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그리고 개봉을 앞둔 영화와 뮤지컬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홍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홍보의 꽃으로 불리는 건 바로 제작발표회입니다.


제작발표회는 첫 방송에 앞서 ‘0회’라고 불릴 정도로 방송가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방송 첫 몇 회 안에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사전 이슈 몰이에 가장 적합한데다, 제작발표회 개최 시 동시간대 수백 개(포토뉴스, 동영 상 포함)의 기사가 쏟아지며 주목을 받기 때문입니다. 작품에 출연하는 주인공들의 포부와 시청률 공약 등 프로그램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깃 거리들이 나오는 곳도 다름 아닌 제작발표회장입니다.


실제로 제작발표회 당일 수백 건의 기사가 전송되면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앞다퉈 이를 다루는 동시에 별도 섹션을 만들어 노출시킵니다. 제작발표회장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는 여배우의 모습은 언제나 연예 뉴스 첫 머리를 장식하며, 프로그램 제목이나 주연 배우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됩니다. 아울러, 네티즌들은 이를 각종 SNS에 공유하며 이슈를 확대 재생산시킵니다.


그렇기에, 제작발표회는 언제나 화려하고, 제작발표회 행사 당일엔 수십 개의 국내 연예 매체가 몰리며, 한류 스타가 출연하는 경우엔 해외 매체들까지 참석하는데다 국내외 팬들까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게 됩니다.

 

 

참여방법

방송사 리뷰단 참여

방송사 별로 운영하고 있는 리뷰이 있으며, 예를 들어 jtbc는 스토리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때 무작위 추첨이 아닌 방송사 리뷰단으로 제작발표회에 초청되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뒤, 보고 싶은 배우나 감독들을 볼 수 있습니다.

 

리뷰단이 되면 제작발표회 뿐만아니라,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고(필수 미션 이행시), 매월 우수활동자(매달 5명정도)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외, 제작발표회 현장이나 예능프로의 방청객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해당 방송사의 ott 등 다시보기 이용권을 무료로 누릴수 있습니다. 스페셜미션을 수행했을 경우에는 담당자가 특별히 맛난 디저트 기프티콘을 선물로 쏴주기도 합니다.

 

연예 섹션 담당자 되기

 

언론사, 방송사 출입 기자, 사진 기자, 동영상 기자, 방송사, 외주 홍보업체, 온라인 언론사, 해당 방송사 출입 매체, 비 출입 매체, 방송사 홍보팀 등 연예 관련 업종은 무수히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업종의 연예 담당자는 제작발표회의 vip 되어 제작발표회에 초청받아 참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위에 나열한 직업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게 되면, 동시간대 비슷한 내용과 발언을 두고 기사를 작성하기 때문에 각 매체에서는 포털 메인을 차지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빨리 기사를 쓰려고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제작발표회 생중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은 없고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만 요란하게 나는 이유가 바로 제작발표회는 이슈가 되기 때문에 주요 포털에서는 연예 메인 기사로 서로 올리려고 다투기 때문입니다.

 

제작발표회 사진 동영상 촬영 현장

 

방송사 리뷰단이나 업계 담당자로 초청되어 제작발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면, 이제 원하는 배우들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메인에 걸릴 포토뉴스를 생산해내려면 좋은 자리는 필수입니다. 과거 제작발표회엔 일부 기자들이 자신과 친한 동료들을 위해 제작발표장에 일찍 도착해 명함을 여러 장 붙여놓으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사진기자들끼리 자리싸움을 하거나 언성을 높이는 경우도 발생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도착한 순서대 로 번호표를 부여해 입장시키거나, 줄을 세운 뒤 순서대로 입장시키고 있으며, 자리도 1인 1석으로 제한되어 진행됩니다. 그래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야 한다면, 약속 시간보다 더 일찍 가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사진 기자는 주로 제작발표회장 앞쪽에, 동영상 카메라 기자는 뒤쪽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진 촬영을 위해 사진 기자들이 일어서는 경우 동영상 카메라 앵글 안에 사진 기자 뒤통수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래서 동영상 기자들은 앉아달라고 하고, 사진 기자들은 정당한 취재인데 왜 뭐라고 하느냐며 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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