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경기일정, 개최국, 공인구, 상금, 마스코트, 출전국 알아보기

한편의 드라마 같았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종료 되었으며, 이제 다음 대회를 기약할 때 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펼쳐진 하루에 네 경기씩 진행되는 일정에 맞춰 온종일 축구를 본 시절이 그리운 팬이라면 벌써 다음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연말에 열린 덕분에 오는 2026 월드컵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은 예전과 비교해 길지 않습니다. 2026년 여름에 열리는 다음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대회 경기 일정

 

2026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달리 여름에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 개막전은 오는 2026년 6월 11일(목)에 열리며 이후 32강, 16강, 8강, 4강(준결승) 3,4위전 경기가 순서대로 열리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7월 19일(일) 결승전으로 모든 일정을 종료합니다.

 

 

2026 개최국

 

북중미 월드컵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3개국 공동개최로 진행됩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총 16개 도시가 2026 북미 월드컵을 개최합니다. 개최 도시로 결정된 16개 도시 중 11개 도시는 미국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국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 댈러스, 휴스턴, 캔자스시티, 필라델피아, 아탈란타, 마이애미, 보스턴, 뉴욕에서 월드컵 경기를 개최하며, 멕시코는 몬테레이, 콰달라하라, 멕시코시티에서 경기를 개최하고, 캐나다는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월드컵을 진행합니다.

 

월드컵 상금

 

FIFA가 2026년 월드컵부터 클럽 보상금을 3억 5,500만 달러(약 4,609억원)로 증액했습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회 참가 선수를 배출한 클럽에 지급된 총액 2억 900만 달러(약 2,714억원)에서 약 70%나 늘어난 금액입니다.

 

해외 각국의 언론들은 이 증액에 대해 월드컵 확대 움직임에 반발해온 유럽 클럽들과 UEFA에 대한 화해 제스처 성격이 짙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륙별 출전팀

 

2026 북미 월드컵은 46팀 체제의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됩니다. 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유지된 기존 32팀 체제보다 무려 16팀이 더 많은 규모이며, 대륙별 본선 진출권 배분 방식은 이미 확정됐습니다

 

AFC(아시아): 8팀 직행 + 1팀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CAF(아프리카): 9팀 직행 + 1팀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Concacaf(북중미, 카리브 해): 6팀 직행 + 2팀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CONMEBOL(남미): 6팀 직행 + 6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OFC(오세아니아): 1팀 직행 + 1팀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

 

UEFA(유럽): 16팀 직행

 

북중미/카리브 해 지역예선은 이미 공동 개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본선 진출이 확정돼 예선에서는 상위 3팀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됩니다.

 

 

공식 로고, 공인구, 마스코트

 

2026 북미 월드컵에 비주얼적 정체성을 심어줄 공식 로고, 공인구, 포스터, 마스코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